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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친구랑 광장코아 꽃쟁반에서 반주하고 2차로 온 곳.

요 최근에 술을 마시면 둘이서 2차를 할 때는 잘 없었는데 저번 주부터 계속 일주일에 한 번씩 둘이서 술파티를 하고 있어요.

 

요즘 서로 바빠서 일주일에 1~2번만 보는데 이 친구가 요즘 철이 많이 든 것 같아서 마음에 드네요.

 

광장코아에는 보통 조용한 술집이 잘 없어요. 특히 주말과 같은 경우는 광장코아에서 조용한 술집을 찾으려면 사막에서 바늘 찾기랄까.. 둘이서 "여기는 그나마 조용하겠다." 하고 들어간 곳인데 손님이 아무도 없어서 놀랬어요.

 

위치는 감삼역보다 두류역에 가까운 광장코아 골목에 있답니다. (두류역 7번출구 도보로 3분 이내)

대구 육회 옆에 있어요. 그리고 특이하게 지하에 위치해있는 곳이에요.

 

광장코아 흔한술집
광장코아 흔한술집

흔한 술집이 가게 상호명이에요.

정말 손님이 저희밖에 없죠? 괜찮은 술집인데 손님이 없는 게 이상하다 생각이 들었는데

저희 들어오고나서 1시간쯤 지나니깐 4~5팀 정도 더 들어왔어요.

 

광장코아 흔한술집 메뉴

1차로 밥을 먹고와서 간단하게 크림치즈품은 치즈볼(5,000원), 바삭 꼬소 닭껍질 튀김(7,000원) 주문했어요.

 

요즘 남자 친구랑 제가 치즈볼, 닭껍질 튀김에 빠졌거든요.

술은 참이슬(4,000원) 두 병 주문했어요.

 

금방 나온 치즈볼(5,000원) 실망스러운 비주얼이었지만 반전으로 정말 맛있었어요.

만족했습니다.

 

깔라만시 소주 들이켜기, 조용한 술집에서 커플 사진 찍기.

 

닭껍질 튀김(7,000원)도 빨리 나왔어요.

여기는 적은 양의 안주를 다양하게 판매하는 곳이에요. 제가 이런 곳 정말 좋아하거든요.

이것저것 먹는 것 정말 좋아해요. (살 빼야 하는데..)

 

여기 닭껍질 튀김은 어떤 것은 맛있고 어떤 것은 약간 비린내 났어요.

그래도 맛있다고 만족하며 먹었답니다..

 

저 술 많이 취했었는 듯.. 

가성비도 좋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해서 좋았던 광장코아 술집이에요.

옆 동네라서 예전에는 광장코아 정말 자주 갔었는데 요즘은 귀찮아서 잘 안 가게 되네요..

 

여기는 배는 안 고픈데 간단하게 한 잔 하고 싶을 때, 그리고 2차로 추천하는 술집이에요.

손님이 가득 찼을 때도 가게 특성상 많이 시끄럽지 않고 좋았답니다.

 

가게 상호명과 어울리게 흔한 술집이긴 한데 또 다른 시선으로 보면 흔하지 않던 술집이에요.

안주가 저렴해서 주머니가 가벼운 대학생분들에게도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저도 대학생 때 광장코아 제일 많이 왔는데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아요.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뜻깊게 보내고, 사진도 많이 찍으려고요.

저는 흔한 술집 재방문의사 있어요.

 

주소 :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 344길 9 / 지번 : 두류동 490-14

주차 : 광장코아 골목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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