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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반려견 시츄 짱이를 데리고 아침에 대구 두류공원으로 산책을 갔습니다. 여름에 한 번 데리고 간 적이 있는데 이 번이 두 번째로 짱이와 함께하는 두류공원 나들이입니다. 날씨가 따뜻한 계절에는 집 앞 공원에만 가도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온 분들을 자주 만날 수 있었는데 요즘은 집 앞 공원에 나가면 만나는 강아지가 2~3세 마리밖에 없어서 혹시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을 가면 강아지들을 많이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주말 오전에 짱이를 데리고 두류공원으로 갔답니다.

 


대구 산책하기 좋은 곳

강아지 산책로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오전이라서 사람이 더 없을줄 알았는데 주차장은 거의 만차였습니다. 야외음악당 찻길을 따라 쭉 올라오면 이렇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두류공원 야외읨악당 주차장 규모는 최소 30대는 주차할 수 있는 크기입니다. 주차장 앞에는 카페, 매점, 그리고 떡볶이와 어묵 등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참고로 야외음악당에 이렇게 생긴 매점은 두 곳입니다.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에 올 때마다 커피 마시고 싶으면 들리는 곳입니다.

따뜻한 바닐라라떼(5,000원) 주문했답니다. 커피 가격은 생각보다 비싼 편입니다.

카페와 매점 앞에는 이렇게 야외테라스 좌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저녁에 와서 떡볶이랑 어묵 주문해서 소주 한 번씩 마시러 왔었는데 비록 떡볶이는 맛이 없었지만 분위기가 좋아서 간단하게 한 잔 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반려견 시츄 짱이 산책 시작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할 때는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 온 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날씨가 추우니 강아지 친구들 한 마리도 찾기 힘들더라고요.

오전 시간대라서 사람들이 산책로로 올라옵니다. 이 근처에 낮은 등산로로 빠지는 길이 있는데 그곳에서 어른들이 건강관리를 위해서 운동을 많이 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처음에 야외음악당 카페에서 따뜻한 바닐라라테를 사고 산책을 하러 나오니깐 정말 너무 추웠습니다. 옷을 따뜻하게 입고 산책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딱 강아지들 산책하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하는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이제 본격적으로 야외음악당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지금은 잔디를 보호하기 위해서 잔디 쪽은 밟지 못하게 입장을 제한해놓은 상태입니다.

날씨가 따뜻하면 여기서 돗자리 깔고 치킨 배달 주문해서 술 마시는 분들이 참 많은데 날씨가 따뜻해지면 짱이랑 돗자리 한 번 깔러 가야겠습니다.

 

1월이라서 추울까 봐 짱이도 패딩 올인원으로 따뜻하게 입혀서 산책을 나왔답니다. 최근에 계속 집 주변과 집 앞 공원만 산책시켜줘서 미안해서 두류공원 야외음악당을 데리고 왔더니 확실히 좋아하는 짱이.

친구들을 못 만날 줄 알았는데 여기서 30분 조금 넘는 시간 동안 3마리나 만났답니다. 짱이가 친구들을 만나니깐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너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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