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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한국에 온 날 가장 먹고 싶었던 음식이 찜닭이랑 육회였습니다. 그래서 인천공항을 거쳐 대구북부정류장으로 그리고 택시타고 집으로 오자마자 한 숨 자고 예전에 배달시켜 먹어봤던 혼술식당에서 육회를 배달주문 했답니다.

대구 배달 안주

혼술식당 배달 육회

육회 혼술용 가격이 무려 만원 초반대입니다. 남자친구랑 배달 주문해서 먹을 때는 육회탕탕이를 주문하는데 저는 탕탕이를 별로 안좋아해서 육회로 주문했답니다.

육회 혼술용을 배달하면 김도 한게줍니다. 집에 있는 김 두 두봉지 다 뜯었답니다.

집에 소주잔이 없어서 양주잔으로 마셨습니다. 이 사진은 같이 유럽여행 간 친구에게 보낸 사진으로 친구랑 카톡으로 소주 한잔 했습니다. 둘다 한국가면 먹고 싶었던 맛있는 한식들이 너무 많았거든요.

이렇게 싸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여기는 육회가 만원 초반대인데 진짜 가성비 최고입니다.

소주는 반 병밖에 못마시고 육회는 다 먹었답니다. 원래 안주를 남기는 경우는 있어도 술을 안남기는데.

얼마전에 친구집에서 집들이를 해서 놀러갔는데 제가 중간에 가서 안주가 없길래 혼술식당에서 육회랑 두부김치 주문했는데 진짜 맛있어요. 여기는 그냥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안그래도 집순인데 안주도 배달시켜 먹을 수 있으니 더 집순이 될 것 같습니다. 친구집은 서구쪽인데도 배달이 된답니다. 다신 죽전네거리 근방에서 주문하는 것 보다는 배달비가 더 비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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