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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이동한 날은 너무 피곤해서 친구랑 숙소에서 쿱 마트에서 장 본 음식, 라면, 그리고 와인으로 마무리하고 다음날 본격적인 스위스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를 가려면 슈피츠를 거쳐야 하는데요. 그래서 슈피츠라는 도시 또한 많이 알려져 있을 겁니다.

 


스위스 여행

슈피츠 튠호수, 스위스 유레일 패스 사용법

인터라켄 동역에서 슈피츠로 출발했습니다. 인터라켄에서 슈피츠는 기차로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스위스 유레일 패스 사용법이 궁금하신 분들 아마 많을 것 같습니다.

 

스위스는 기차 필수 예약을 해야 하는 나라가 아니라서 유레일 패스를 개시를 안 했다면 개시하기 전에 역무원에게 보여주면 되고 그다음부터는 기차 운행 스케줄만 참고하여 기차를 탑승합니다. 그리고 기차 안에서 돌아다니며 티켓을 검사하는 직원들을 만나면 유레일 패스를 보여주면 된답니다. 스위스는 물가도 엄청 비싼데 유레일 패스 하나만 있으면 자유롭게 기차를 탈 수 있고 기차 티켓 예약도 안 해도 돼서 너무 편했어요. 왜 스위스가 기차 여행으로 유명한 나라인지 알겠습니다.

 

드디어 도착한 스위스 슈피츠역. 12월에 스위스 여행을 했기도 하고 슈피츠는 그렇게 많이 여행하는 도시가 아니라서 한적했습니다.

스위스 슈피츠역에 내려서 튠 호수로 가는 도중 바라본 슈피츠 마을 전경입니다. 정말 스위스는 카메라 셔터만 눌러도 그림이 되고 어쩔 때는 작품이 나오는 곳입니다.

튠 호수로 가는 길에 보이는 전경들입니다. 정말 한적하고 아름다운데 옆에서 친구가 하는 말은 저기 테라스에서 "삼겹살 구워 먹고 싶다."였습니다. 저희는 유람선을 타지 않았지만 슈피츠에서 유람선을 타려면 역 밑의 언덕으로 10분~15분 정도 내려와야 합니다.

슈피츠 마을은 날 잡고 하루 종일 여행하는 것보다는 잠깐 들려서 2~3시간 정도 머무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튠 호수로 가는 도중 너무 예쁜 배경을 발견했습니다.

예쁜 배경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드디어 튠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슈피츠 역에서 빠른 걸음으로 약 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하늘 아래 떠있는 구름을 눈으로 볼 수도 있고 너무 아름다웠지만 추웠습니다.

 

제 키가 180cm처럼 보이게 찍어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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