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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유럽여행을 할 동안 가장 만족했던 숙소는 프라하의 예스프라하입니다. 프라하는 유럽 여행을 한 4개국 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체코 프라하중에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여행 국가이기도 합니다. 프라하 한인민박 예스프라하 역시 2인실로 예약을 했답니다.

 


프라하 한인민박 추천

예스프라하 2인실 숙박 솔직후기 및 가격

저랑 제 친구는 2인실 2박을 예약했습니다. 가격은 2인실(2명 이용) 기준 1박당 9만원 정도입니다.

프라하라서 확실히 물가가 쌌습니다. 사장님께서 2인실인데 3인실 방을 주셨습니다.(3인실 방이 아마 남았는 듯. 3인실 요금으로 예약했어도 친구랑 둘이 썼을 수도)

방도 넓고 옷걸이도 넉넉해서 친구랑 둘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이었답니다.

유럽여행을 할 때 한인민박에 묵으면 좋은 점 중 하나가 한국식 콘센트가 제공된다는 것입니다. 침대와 침대사이에 하나씩 있어서 친구랑 하나씩 썼답니다.

문 위에는 히터가 있어서 추울때마다 켜라고 하셨던 예스프라하 사장님. 하지만 저랑 제 친구는 휴대용 전기장판을 가지고 와서 딱히 틀 필요가 없었습니다. 유럽에서 묵었던 숙소 중에 라디에이터는 다 있었지만 히터가 있었던 숙소는 처음 봅니다.

프라하 한인민박 예스프라하 거실. 너무 위생적으로 잘 관리하고 있어서 감동받았습니다. (프라하로 오기 전 독일에 딱 하루 묵었던 숙소는 너무 별로라서 아예 사진도 안 찍었음.)

동유럽과 프라하 여행 서적이 있어서 프라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신 분들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읽으려고 했는데 결국 안 읽었답니다.)

저녁에는 원하면 작은 컵라면이 제공되는데 이렇게 컵라면을 다양하게 구비해놓은 숙소 또한 처음 봤답니다. (보통은 컵라면 제공을 안 해주는 숙소가 더 많답니다.)

맥주 마시고 싶으면 냉장고에서 꺼내도 마셔도 된다고 하시는 천사 사장님.

그래서 오자마자 이렇게 진라면이랑 코젤 맥주 한 병을 제 친구랑 나눠마셨답니다.

 

프라하 한인민박 예스프라하 조식

조식은 아침 8시에 예스프라하 투숙객들이랑 다 같이 먹습니다. 유럽여행 성수기가 아닌데도 손님이 제법 많았답니다. 조식은 짜지 않고 깔끔하게 잘 나오는데 유럽여행 중에 묵었던 숙소 중에서 제 입맛에 가장 잘 맞았습니다.

둘째 날은 투숙객이 더 늘어나서 안쪽 더 넓은 테이블에서 조식을 먹었답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둘째 날 조식 한상.

저랑 제 친구를 제외하고 투숙객 여자분들 다 밥 두 공기씩 드셨습니다.

이렇게 심심한 국을 좋아하는데 국까지 진짜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한국으로 떠나는 날 조식. 조식 때문에 한국으로 떠나기 살짝 아쉬웠습니다.

메뉴는 김치찜, 계란말이, 비엔나 구이, 브로콜리, 김, 그리고 깻잎김치. 김치찜을 제외하고는 제가 다 좋아하는 집 반찬들이 나왔는 날입니다. 이 날도 역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신기한 것은 1층 대문이 자동문입니다. 해피포터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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