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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친구랑 약 2주간 유럽여행(이탈리아-스위스-독일-체코 프라하 코스)을 갑니다. 비행기를 타기 위해서 인천공항을 가야 하는데 인천공항 공항철도가 없어지면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길이 순탄치 않아져서 동대구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리무진을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동대구터미널은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죽전네거리에서 동대구터미널까지 새벽 기준 택시요금은 13,000원 정도 나오고 시간은 대략 25분 정도 소요됩니다. 

 

미리 티켓 발권을 하고갔지만 리무진 타는 곳을 못 찾아서 티켓 오피스까지 와서 직원분께 여쭤봤더니 인천공항으로 가는 리무진은 2번으로 가면 된다고 합니다. 오전 4시 리무진을 예약했는데 예약하길 정말 잘했다 생각할 정도로 거의 만차였어요. 저랑 친구는 한 자리씩 있는 자리를 예매해서 편하게 갔답니다.

 

리무진은 일찍 도착하는 편은 아니었어요. 한 20분전이면 리무진을 탑승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출발 10분 전에 리무진이 도착했습니다. 동대구터미널에 있던 분들은 대부분이 인천공항행 리무진을 타러 가는 분들이었어요. 

 

인천공항을 가는 리무진이 있는 동대구터미널은 지상 에 위치해있어요.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엘리베이터 없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야 해서 힘들었답니다.. 리무진은 생각보다 추웠어요. 두꺼운 패딩을 입고 인천공항행 리무진에 탑승했는데 패딩을 안 입고 갔으면 오들오들 떨면서 갔을 것 같아요. 리무진이지만 시설이 좋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저랑 제 친구는 버스타고라는 곳에 접속해서 인천공항 리무진을 예약했어요. (가격은 3만 원 후반대) 조금 더 편하게 가기위해서 나란히 앉아서 가지 않고 1인석 자리에 탑승했답니다. 좌석마다 이렇게 스마트폰을 충전시킬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어있어서 배터리가 없더라도 동대구터미널에서 인천공항까지 가는 동안 스마트폰을 충전하면 넉넉할 것 같습니다. 인천공항까지는 약 3시간 반 정도 소요되었고, 중간에 화장실 가는 손님들을 위해 휴게소에서 5분 정도 쉬었다가 간답니다. 

 

주소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149 / 지번 :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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