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떠나는 유럽여행에 평이 좋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핀에어(Finair)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핀에어는 핀란드 항공으로 유럽을 이어주는 경유 노선 비행기로 많이 알려져 있어요. 그러면 핀에어(Finair) 이용 후기 정보를 공유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해서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고 싶은 브랜드예요.
가격은 저렴한데 만족스러운 항공 핀에어 후기
좌석은 27번 E좌석입니다. 핀에어는 비행기 출발 시간 36시간 전에 무료로 좌석지정을 할 수 있는데요. 친구랑 나란히 앞쪽 중간 좌석으로 지정했답니다. 그런데 36시간 되자마자 좌석지정을 하는 것보다는 좌석이 지정되는 진행상황을 보고 예약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요. (자리가 빈 곳들이 꽤 있어서 운이 좋으면 3자리를 쓸 수 있답니다.)
외국 항공이라서 한국영화는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위의 사진의 할리우드 영화를 제외하고도 한국 최신영화까지 제공을 하더라고요. 최근에 정말 인기가 많았던 기생충까지 볼 수 있어서 비행하는 내내 재밌게 보고 왔답니다.
비행기를 타기 직전에 작은 생수병(300ml)을 따로 제공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9시간 비행이라서 300ml의 물로는 는 부족하지만 중간 중가 승무원분들이 물을 컵에 제공하기 때문에 문제없어요.
많이 기대했던 핀에어 기내식이에요. 핀에어 평이 좋길래 기내식도 기대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기내식이 맛있다고 유명한 아시아나만큼 맛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식사는 비행기가 이륙하고 1시간 정도 지나서 제공합니다. 엄청 맛있게 먹었는데 반쯤 남겼어요. 첫 번째 식사는 두 가지 메뉴(소고기, 해산물)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돼요. 저는 해산물보다는 소고기를 좋아하니깐 소고기 요리 메뉴로 주문했어요.
음료 선택은 레드와인으로 부탁드렸어요. 레드와인 무려 두 잔 마셨답니다.. 역시 기내에서 마시니깐 술이 훨씬 빨리 취했어요.
모니터로 영화, 드라마를 포함한 방송뿐만 안라 기내 서비스, 경로 지도, 비행기 카메라, 도착 교통수단 찾기, 그리고 기내 서비스 순서까지 제공된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2시쯤 넘어서 식사를 하는데 7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하고 다음 식사를 하는 것이 조금 불편했어요. 배가 많이 고팠답니다.
두 번째 식사에는 전보다 간단한 볶음면이 제공됩니다. 두 가지 이상의 메뉴가 아니라 두 번째 식사는 단일 메뉴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볶음면도 맛있게 먹었어요. 볶음면은 다 먹었답니다.
두 번째 식사 후에는 커피가 제공되어요. 블랙커피와 기호에 따라서 설탕, 프림 등이 같이 제공됩니다. 저는 두 번째 식사 이후부터는 가지고 온 책을 펴서 여행 공부를 시작했어요. 국내 브랜드의 항공보다 비행기 좌석이 조금은 여유로워서 걱정했던 장시간 9시간의 비행을 편하게 할 수 있어서 만족했던 핀에어 이용후기입니다. 다음에도 이용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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