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2주 유럽여행(이탈리아, 스위스, 독일, 그리고 체코 프라하 코스)에서 두 번째날(첫날은 이동시간으로 하루를 다 보냈습니다.) 로마 하면 생각나는 로마의 랜드마크 콜로세움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로마 콜로세움으로 가는 중이랍니다. 로마 호텔, 한민 민박 등이 모여있는 숙소에서 콜로세움까지는 걸어서 15분도 안 걸렸습니다. 잘 걷는 분들은 로마 시내를 걸어서도 충분히 관광할 수 있을 정도로 명소들이 다 모여있습니다.
솔직히 로마에서는 유럽 분위기를 많이 느끼지 못했습니다. 로마에 왔는데 아직도 한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답니다. 상업적인 느낌이 너무 강한 도시였습니다.
로마 콜로세움으로 가는 도중에 구입한 커피. 이탈리아 사람들은 카푸치노를 정말 많이들 마시더라고요. 첫날은 카푸치노가 아닌 블랙커피로 주문했고 가격은 1.5유로였답니다. 이탈리아는 커피가 정말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보통 1.5유로 ~ 3.5유로인데 3.5 유로면 비싼 편입니다.
드디어 도착한 로마의 랜드마크 콜로세움입니다. 콜로세움을 보는데 '음.. 콜로세움이구나.. 그렇구나..' 이런 생각밖에 안 들었습니다. 저희는 콜로세움에 아침 일찍인 08:00을 넘어서 출발해서 8시 30분쯤에 콜로세움에 도착했답니다. 이때는 사람이 정말 북적거린다 정도는 아니었답니다.
콜로세움 앞에서 셀프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콜로세움(Colosseo) - 로마의 상징, 랜드마크인 거대한 건축물 콜로세움은 서기 72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짓기 시작해 80년 그의 아들 티투스 형제가 연 4만 명의 인원을 투입해 완성시킨 원형 경기장입니다. 원래 이곳은 네로 황제의 궁전 도무스 아우레아에서 내려다보이는 인공 연못이었는데 그곳에 흙을 채워 경기장은 건설한 것입니다 2,000년의 세월 동안 지진과 전쟁을 많이 겪었지만 아직도 거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는 데서 고대 로마의 뛰어난 건축 기술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전쟁 포로 중 선발된 글래디에이터(검수사)와 맹수가 서로 죽고 죽이는 잔인한 전투 경기가 벌어졌고 황제를 비롯한 로마 사람들은 그 경기를 보며 즐겼다고 합니다. 이 것은 오늘날의 프로 스포츠와 같이 당시 대단한 인기를 누렸으며 405년 오노리우스황제에 의해 중단될 때까지 지속했다고 합니다. 콜로세움은 라틴어로 Colossus. '거대하다.'라는 뜻으로 이 경기장 바로 앞에 콜로 세오 Colosso라고 하는 네로 황제의 거대한 동상이 있었다는 것에 유래한다고 합니다. 약 5만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바깥 둘레 527m, 높이 57m에 이릅니다.
콜로세움을 구경하려면 시간을 잘 알고 가셔야 합니다. 콜로세움, 팔라티노 언덕, 그리고 포로 로마노 3곳은 관광할 수 있는 통합입장권(16유로)을 매표소에서 구입해야 한답니다. 매표소는 운영시간 1시간 전까지 운영합니다. 콜로세움 운영시간은 현재(10월 마지막 일요일 ~ 12월 31일) 08:30분 ~ 16:30분까지 운영합니다.
콜로세움 밖에서만 볼 생각이시면 굳이 티켓(통합권)을 구입안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포로로마노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구입하 실 것 같습니다. 저는 참고로 일정이 빠듯해서 통합권을 구입했지만 콜로세움 안에는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만 구경하고 포로로마노로 바로 갔습니다.
로마 콜로세움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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