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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세움과 포로로마노를 관광하고 나서는 가이드 없이 지도, 구글 앱, 그리고 블로그 검색을 이용하여 로마 시내투어를 했습니다. 로마 시내는 평소에 잘 걷는다면 교통수단 없이 뚜벅이로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함께 로마 시내를 여행하시는 분들은 로마 버스투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로마 시내투어

로마 카페거리, 판테온, 트레비 분수, 스페인 광장

로마 진실의 입을 지나서 숙소 사장님이 추천해준 카페거리에 점심 먹으러 가는 길입니다. 솔직히 저는 콜로세움보다는 덜했지만 포로로마노보다는 로마 시내를 관광하는 것이 더 좋았습니다.

로마 카페거리에 도착해서 정말 보이는 곳 아무 레스토랑이나 들어간 곳, 로마는 맛집을 찾아보지 않고 눈에 보이는 레스토랑을 들어가도 다 맛있었습니다. 괜히 음식으로 유명한 나라가 아니란 것을 느꼈습니다. 파니니와 카푸치노 가격은 두 개 합쳐서 8유로 정도 했습니다.

카페거리의 레스토랑에서 1시간 정도 쉬고 바로 판테온으로 이동했습니다.

판테온으로 이동하는 내내 포로로마노보다 로마 시내가 더 아름답다고 느꼈습니다. 아마 유럽 느낌이 더 강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비교적 로마는 다른 도시보다 유럽 느낌이 덜 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많은 고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고 가톨릭의 중심인 바티칸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로마 만의 색깔이 강한 것 같습니다. 빨리 유럽이라는 도시들을 관광하고 싶어서 처음에 로마에 갔을 때는 실망이 컸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고대 도시 로마를 눈으로 담은 시간들이 참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판테온

로마 시내투어를 하면서 가장 좋았던 곳이 단연 판테온입니다.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 엄청 웅장합니다. 로마 황제와 라파엘로의 납골당이 있다는 곳이라서 더욱 의미가 있는 곳입니다.

 

판테온 내부를 구경하는데 친구가 판테온의 구멍 난 지붕에는 비가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돔 형식의 건축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라고 하는데 건축학에 대하여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놀라운 곳이었습니다.

 


트레비 분수

로마 시내투어 중 가장 가고 싶었던 트레비 분수입니다. 소매치기의 성지라고도 하는 곳입니다.

트레비 분수 하면 동전을 던지는 것이죠? 저는 귀찮아서 던지지 않았습니다. 관광객들이 아주 많이 몰려있는데 방심한 틈을 타서 소매치기가 활동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안전장치를 아주 단단하게 해 놓았고 소매치기에 대한 긴장을 놓지 않았기 때문에 별 일 없이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트레비 분수에서 찍은 사진. 색보정을 했더니 쿨톤 메이크업에서 웜톤 메이크업이 되었습니다.


스페인 광장

로마 시내투어 하는 동안 스페인 광장에 관광객이 제일 많았습니다. 로마 여행 온 사람 다 여기에 모인 줄 알았답니다.

(사진 저 아닙니다.) 원래 스페인 광장 계단에서 인증 사진을 찍어야 하지만 너무 피곤해서 스페인 광장까지만 여행하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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